뽀글이는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첫사랑의 콩닥콩닥 뛰는 마음 등 주변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간다. 남들과 다른 뽀글머리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뽀글이와 똑같은 머리 모양으로 파마까지 한 지구별 가족들!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친구, 진심으로 마주한 설렘을 간직한 첫사랑,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양양이…….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꿈을 이루려는 간절함으...
초등 저학년에게 꼭 필요한 분야별 지식을 깊이 있고 흥미롭게 담아낸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시리즈 『단위와 측정』. 초등 학습과 연계된 컴퓨터와 코딩부터 수학, 과학과 예술, 스포츠, 역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열면 또 열리는 플랩 속 플랩은 ‘호기심’을 돋우고, ‘집중력’을 기르고, 점점 더 깊은 ‘탐구심’으로 이어지게 도와준다. 어려운 지식책은 이제 그만! 기본 개념부터...
우주 우체부의 유쾌한 활약을 그린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우편배달부 보브는 매일 같은 장소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일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자못 편안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야기는 어느 날 평온한 일상이 깨지면서 시작된다. 우체국의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처음 보는 외계 행성으로 우편물을 배달하게 된 보브. 요상한 소포를 싣고 배달에 나서지만 크고 작은 사...
아이들에게 오싹한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본격 호러 동화 『구스범스』 제28권 《유령 해변》. 이 책이 더욱 오싹한 지점은 유령뿐 아니라 주인공 남매를 둘러싼 모든 사람과 상황 전체가 음침하다는 것이다.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세 친구는 ‘유령’ 이야기를 티 나게 피한다. 제리와 테리 남매를 이 해변으로 초대한 할머니 할아버지는 ‘유령’에 대한 질문에 자꾸 딴말을 한다. 근처 작은 공동묘지는 오...
뜰 부(浮) 자를 써서 ‘부유도’라고도 불리는 낯선 섬 ‘플로팅 아일랜드’로 부모님과 여름휴가를 떠나게 된 강주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섬의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모험의 여정이 펼쳐진다. 안과 밖의 모습이 극명하게 나뉘는 섬의 이중적인 모습, 강주 가족을 손님으로 모시는 호텔 노부부를 비롯해 하나같이 어딘가 의뭉스러운 섬 사람들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을 섬...
『수박이 먹고 싶으면』은 우리가 쉽게 사먹는 수박을 얻기 위해 누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나아가 그것을 제대로 얻기 위해 어떤 마음과 태도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는지를 보여준다. ▶ 『수박이 먹고 싶으면』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영상: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거짓말은 인류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시작됐을 겁니다. 어른들이 거짓말을 하고 살듯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쁜 학용품이 갖고 싶어서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게임이 더 하고 싶어서 숙제를 다 했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한 거짓말은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지요. 이 책은 거짓말을 소재로 판타지한 재미를 ...
『외모로 차별하지 마세요』는 청년사에서 새롭게 기획한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지구와 인간, 동물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책입니다. 『외모로 차별하지 마세요』는 인간에 의한 외모지상주의가 애완동물과 자연에서 살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에게까지 퍼져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차별하지 말자’라는 구호에 그치는 책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어떻게 차...
『쓰레기통 잠들다』는 현재의 자연파괴에 대한 모습만을 그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로인한 미래의 환경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상실되고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 낯선 모습들을 동심으로 바라보고 있다. 『쓰레기통 잠들다』는 그동안 느꼈던 자연과 환경에 대한 피상적인 개념에서 한 걸음 더 깊숙이 자연에게 다가갔다고 할 수 있다. 인간과 자연, 그러니까 지구 환경 사이에 존재하던 투명한 유리벽을 걷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