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근원에 있는 마음을 묻게 될 때 나는 가로등 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 돌아오던 열여덟 살의 밤을 생각한다.” 김초엽의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은 “읽기 여정을 되짚어가며 그 안에서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탐험의 기록이다.” “읽기가 어떻게 쓰기로 이어지는지, 내가 만난 책들이 쓰는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의 과정과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의 독서...
나는 어떻게 보이고 싶지? 얼굴, 몸매, 패션…… 뭘로 나를 내세울까? 집이나 직장, 세상보다는 외모 바꾸기가 쉬운 법. 가성비 투자처이자 평생 가꾸는 자원인 외모에서 개인적인 취향은 엄격한 사회적 기준과 만나 순식간에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만다. K-뷰티, K-팝이 선도하는 첨단 성형기술과 함께 가상과 현실을 어지럽게 넘나드는 일상 속에서 우리의 욕망, 고통, 희망을 어떻게 보정하면 ...
★ 5년 연속 베스트셀러 ★ ★ 2023년 새롭게 리뉴얼된 최강의 가계부 ★ ★ 내년 부동산 전망부터 금리, 연금, 보험 공부까지 ★ ★ ‘슈퍼짠 선발대회’ 대상 수상자의 최강 짠테크 비법 ★ ★ 2022년 10월 ~ 2023년 12월까지 수록 ★ 2018년 첫 출간 이후 수십만 명의 ‘가계부 덕후’를 양산하며, 매년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내 집 마련 가계부》가, 2023년을 맞아 새로...
스마트폰 카메라는 휴대가 자유로워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멋드러진 풍경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셀프 사진을 찍는 것이 보통이다.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들은 핫플레이스의 포토존에서 찍은 듯한 똑같은 구도의 사진을 담아오면서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한 느낌의 사진이 많다. 이 책은 같은 장소라도 남들과는 다르게 일상의 기록을 더욱더 값지게 담...
운명을 건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마침내 드러난 귀도 현의 정체. 형과의 재회도 잠시, 현은 그들이 깨어나고 있다는 의미 모를 경고를 남기고 사라진다. 갑작스레 되찾은 기억의 파편들로 혼란스러워 하는 강림. 그런 그를 다독이는 하리. 아이들은 더욱 강력해진 귀신들과의 싸움에 고전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그리고 현은 여전히 그들 주변을 배회하는데…. 어느새 모두를 둘러...
오늘은 잔소리 할머니의 생신이에요. 사과 마을 친구들 모두 파티에 초대받았지요. 물론 심술쟁이 사과도요. 그런데 심술쟁이 사과는 엉망진창이 된 파티를 좋아해요. 페이스 페인팅을 해 준다며 물감 범벅으로 만들고, 많이 먹으라며 음식을 던지고, 그릇에 밀어 버리는가 하면, 재미난 게임으로 배 터뜨리기를 하자며 배를 매단 심술쟁이 사과를 파티 좋아하는 파인애플이 어떻게 했게요? 과연 생일 파티는 ...
니체 사상의 핵심이 들어 있는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비유와 은유를 많이 사용하고 내용이 함축적이어서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쉽지 않은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인생을 뒤흔든 한 권의 책’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꼽는다. 어느 누구도 제대로 이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읽는 이로 하여금 때로는 마음을 울리고, 때로는 심오한 철학적 ...
□ 국내 OPIc 시험 도입에 참여한 前 오픽 주관사 멀티캠퍼스 어학연구소장이 알려주는 시험 출제 원리와 채점 기준 대공개 □ 학습 플랜부터 만능 답변 전략, 실전 모의고사까지 학습지 하나로 완벽 대비 □ 최신 기출 트렌드를 완벽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20회분 제공 □ IH-AL 획득에 필수적인 돌발 주제 & 롤플레이 빈출 주제 공개 □ 주제별 낱권 구성으로 원하는 만큼만 효율적으로 학습
“4차 세계대전은 막대기와 돌을 들고 싸우게 될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뒤집힌 지금을 보면 얼토당토않은 가정은 아닌 듯싶다. 바이러스로 인해 하나로 연결되어 움직이던 지구촌은 생기를 잃고, 물류마저도 발이 묶여 세계 곳곳이 물자 부족으로 신음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온갖 기후 변화와 기상 이변으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육식에 치우친 식습관으...
절대로 거짓말할 수 없고, 그렇다고 거짓말하지 않기 위해 침묵해서도 안 되며 자기 생각과 감정을 항상 숨김없이 말해야 한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라이어 라이어 라이어》의 저자인 마이클 레비턴은 누구의 강요나 정신이상에 의해서가 아닌 오롯이 본인의 인생철학에 따라 이런 삶을 살기로 선택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말과 행동 때문에 그의 삶은 미국의 유명 라디오 방송 〈디스 아메리칸...
제발 우리 우정을 되돌려주세요! 과자 가게 사장님이 새미의 귀에 속삭였다. “잊지 마, 간절히 소원을 빌고 눌러야 해.” 두 눈을 꼭 감고 양손을 꽉 잡은 새미가 간절히 빌었다. ‘사이 좋은 삼총사로 돌아가고 싶어요!’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레 자판기 버튼을 꾹 눌렀다. 툭 소리에 꺼내 보니 새빨간 빛깔의 사과맛 젤리가 있었다. 정말 이 젤리를 먹으면 우정을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