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이제껏 선善으로 여겨지고 인류가 지향해야 하는 덕목으로 여겨지던 ‘평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제안한다. 과연 평등에의 지향이 옳은 방향인가? 소득이나 재산으로 평등과 불평등을 측정하는 것이 정의로운가? 진정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방향은 어디인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새로운 답을 이 책에서는 적나라하게 제시하고 있다. 먼저 경계해야 할 것은 평등과 정의를 정부가 재단하고 교...
“신기를 넘어선 진귀한 전개다. 용감하면서도 매혹적이다.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_김초희(〈찬실이는 복도 많지〉 영화감독) “나는 오한기의 소설만이 가진 무질서와 어지럽히기의 힘을 믿는다.” _문보영(시인)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상의 질서를 향해 과감하고 태연하게 바게트 빵 겨누기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과감하고 신선한 전개로 한국문학의 새로운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나가는 ...
정치과정에 유권자들을 더 많이 참여시키라는 요구와 실제 그런 방향으로의 개혁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남미, 동유럽 등지에서 이미 강력한 대세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치에 대한 효능감은 떨어지고 불신이 커지면서 극단적 정당이나 의외의 인물이 뜻밖의 선전을 하는 현상 또한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다(최근 스웨덴 총선에서 극우 정당인 스웨덴 민주당이 사민당을 위협하는 2당으...
눈이 번쩍 뜨이는, 꿈에서 본 듯한 그곳!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과 아기자기한 매력들로 가득한 곳! 미지의 세계였던 러시아는 이제 한국인이 자주 찾는 여행지로 바뀌고 있다. 게임 ‘테트리스’로 잘 알려진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는 바로 성 바실리 대성당이다. 붉은광장을 중심으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을 보고 나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파트리아르시 다리의 풍경을 감상...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과학수사관은 장갑을 끼고 핀셋으로 증거물을 수집하고, 어딘가에 남겨져 있을지 모를 지문을 채취한다. 법의학자는 죽은 자의 몸에 남겨진 죽음의 흔적을 하나씩 살핀다. 과학수사를 빼놓고는 오늘날 살인사건 수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그 중심에는 법의학이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아주 작은 죽음들》은 미국 최초의 여성 ...
뉴스레터 전성시대다. 과거의 뉴스레터가 기업의 마케팅 채널에 불과한 광고 매체일 뿐이었다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뉴스레터는 이름은 같아도 마치 ‘뉴스레터 2세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새로운 느낌이다. 각종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뉴스레터가 있는가 하면, 재미있는 콘텐츠가 유통되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뉴스레터에 담을 수 있는 소재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해서 시사 뉴스, 주식·부동산·코인 등 경제...
중국은 공산당이 통치하는 국가다. 1921년 창당 이래 100년 동안 공산당 일당 체제가 유지됐다. 중국에 관한 연구는 공산당이 중국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 정치가 매우 비밀스러워서 외부인은 물론 자국민에게도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은 약 30년간 중국 정치를 연구해온 조영남 교수(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연구 결실...
중국은 공산당이 통치하는 국가다. 1921년 창당 이래 100년 동안 공산당 일당 체제가 유지됐다. 중국에 관한 연구는 공산당이 중국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 정치가 매우 비밀스러워서 외부인은 물론 자국민에게도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은 약 30년간 중국 정치를 연구해온 조영남 교수(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연구 결실...
논제선정 및 논제분류, 금융논술 작성을 위한 기본자세, 금융/공기업 논술작성법까지 논술작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모든 논제를 ‘서론-본론-결론’의 형태로 구조화하였고, 효율적인 공부를 위하여 도표화하였으며 논제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함께 고찰하여 다양한 시각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기관·금융공기업 취업준비생들을 위하여 결론 부분에 정부와 금융기관의 방...
20세기 영미문학사의 전설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실비아 플라스의 대표작 『에어리얼: 복원본』이 엘리에서 출간되었다. 『에어리얼』은 1963년 실비아 플라스가 생을 마감한 뒤 남편 테드 휴스의 편집으로 1965년에 첫 출간되어 전 세계적 찬사를 받았지만, 동시에 작가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일부 시가 가감되고 시의 수록 순서가 바뀌어 오랜 비난을 받아왔다. 실비아 플라스가 직접 선별하고 배열...